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이용진, 이기택이 함께한 남해 무인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첫 여행 이후 2주 만에 다시 모인 이기택과 이용진의 두 번째 촬영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오프닝부터 이기택의 다정한 성격이 돋보였다. 그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감독님 좀 주무셨어요?"라고 먼저 안부를 건넸다. 오랜만에 만난 이용진에게는 자연스럽게 다가가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며 현실 로코남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예능인들에겐 단계가 있다"며 "예능 초보는 걱정이 많고, 중수는 상황을 즐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 고수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한다"며 김종민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 역시 "아까 김종민이 나한테 '너 여기 왜 왔어?'라고 했다"고 폭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기택은 첫 촬영 당시 입수를 떠올리며 "아이스크림을 너무 빨리 먹고 머리가 띵한 느낌이었다"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유인도 금당도로 이동해 트레킹과 요트 투어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김종민은 이기택을 향해 의미심장한 예언을 남겼다.
김종민은 "기택이가 지금도 잘되고 있지만 3년 후에 엄청 잘될 것 같다. 느낌이 온다. 기택이 시대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예언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지만, 딘딘은 "3년 뒤에 이기택이 형을 모르는 척하면 어떡하냐"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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