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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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배우 소지섭이 SNS에서 단 한 명만 팔로우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0회 특집에는 소지섭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지섭은 어머니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인사했다. 이어 작품 활동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입금 전후가 다른 배우'라는 말에 그는 "작품에 들어갈 때는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쉴 때는 조금 여유롭게 생활한다"고 말했다. 또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하루 종일 꾸준하게 계속 먹는 스타일이라 금방 3kg 정도가 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신동엽, 이병헌, 송승헌과의 모임 이야기도 나왔다. 모임의 막내인 소지섭은 가장 좋아하는 형을 묻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렸고, 신동엽의 반응을 살피다 "좋아하고 존경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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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활 패턴이 뚜렷한 그는 모임에서도 가장 먼저 자리를 뜨는 멤버라고 밝혔다.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는 귀가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소지섭의 첫인상에 대해 "당시 소지섭이 청재킷에 주렁주렁 액세서리를 달고, 바지는 다 찢어지고 염색까지 한 모습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걸 보고 승헌이에게 '저런 돈 많은 날라리와 엮이면 좋지 않다'고 충고했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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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소지섭은 진짜 돈이 없었고 날라리와는 가장 거리가 먼 바른 친구였다. 알고 보니 진짜 날라리는 송승헌이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후 소지섭은 현재 자신의 SNS에서 유일하게 팔로우하는 사람이 송승헌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인 시절 인천에서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던 때를 떠올렸다.

차비가 아까워 이동을 망설이던 자신에게 송승헌이 "언제든 와서 자고 가라"고 말했다는 것. 소지섭은 "승헌이 형 어머니께서 매번 맛있는 밥도 차려주셨다"고 회상하며 힘들었던 시절 자신을 챙겨준 송승헌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도 소지섭이 당시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며 "인천에서 어머니와 누나를 모시고 어렵게 살때였다"라고 회상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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