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문지인이 취약X증후군 유전자 검사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발달장애인 동생을 둔 문지인은 병원에서 해당 검사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문지인은 "엄마를 통해 유전이 돼서 자폐나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가 있다고 하더라"며 "뱃속 아이가 25%의 확률이라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라면 당연히 거치는 검진 과정이라는 반응도 많다. 네티즌들은 "이게 왜 비난받아야 할 영상인지 모르겠다", "괜한 걸로 트집 잡는다" 등 댓글을 남겼다. 장애가 있는 가족을 둔 일부 네티즌들은 "저도 동생이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며 "유전적인 문제가 걱정이 돼서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 걱정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서 마음이 찡했다", "제 동생도 발달장애가 있다. 저도 그런 부분이 걱정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제 아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 어느덧 11살이 됐다"며 문지인을 응원하기도 했다.
앞서 문지인은 부정적 반응에 "그저 '취약 X증후군'이라는 유전자 검사가 있는데, 놀란 마음에 정보도 나누게 된 게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영상에서 표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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