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허영만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허영만 화백의 치료와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 소식은 추후 안내드리겠다"며 "언제나 허영만 화백의 작품 세계를 지지해 주시고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독자 및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허영만의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도 전해졌다. 허영만 측 관계자에 따르면 허영만이 백이 최근 넘어지면서 다쳤고 중환자실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입원한 지는 한 달 정도 됐고 아주 심각한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시즌1을 마무리한다. 회사 측은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백반기행' 시즌1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7년간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온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TV CHOSUN 측 역시 이날 "'백반기행'은 지난 7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소박하지만 위대한 동네 밥상의 가치를 전해왔지만, 곧 여든을 맞는 허영만 화백의 건강상 이유로 여정을 일단락 짓게 됐다"고 전했다.
1947년생인 허영만은 1974년 소년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 당선을 통해 데뷔한 뒤 식객,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발표하며 국내 만화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만화 '식객'을 계기로 2019년부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행을 맡아 전국의 숨은 맛집과 지역 음식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TV CHOSUN은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 '백반기행' 스페셜 편인 '우리가 사랑한 백반, 7년의 맛있는 기록'을 방송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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