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박영탁'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영탁'
가수 영탁이 야시장 한복판에서 지갑을 꺼내 들었다.

최근 영탁의 채널 '박영탁'에는 '이 날씨에 야장 안 가면 언제가? 지금 가야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평소 야장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밝힌 영탁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 거리를 찾았다. 저녁 바람이 불어오는 골목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영탁 역시 들뜬 표정으로 거리를 거닐었다.

"지금이 야장을 즐기기 딱 좋은 시기다. 나는 야장 마니아"라며 연신 미소를 보이던 영탁은 거리 곳곳을 둘러보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막걸리를 마시고 있던 시민들과 우연히 마주쳤다. 그 가운데 한 남성이 자신을 오랜 팬이라고 밝히자 영탁의 얼굴에도 반가움이 번졌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영탁'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영탁'
영탁은 곧바로 자신의 대표곡 '막걸리 한잔'을 언급하며 즉석 미션을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팬은 주저하지 않고 노래를 이어갔고, 주변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예상치 못한 장면은 그 다음이었다. 팬의 노래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영탁은 지갑을 꺼내 들었다. 이어 개인 카드로 일행의 막걸리값을 직접 결제하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팬들은 물론 주변 시민들까지 환호했고, 영탁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자리를 정리했다. 이후에도 영탁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 팬과 반갑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무대 밖에서도 변함없는 팬사랑을 보여준 영탁의 하루는 익선동의 밤공기만큼이나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