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에서 활약 중인 홍민기 / 사진=ENA
'닥터 섬보이'에서 활약 중인 홍민기 / 사진=ENA
배우 홍민기가 ENA '닥터 섬보이'에서 신예은을 짝사랑하는 의사 현치연을 연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홍민기는 배우 최우식이 소속된 페이블컴퍼니의 신예 배우다.

홍민기는 앞서 방송된 '닥터 섬보이' 5, 6회에서 활약하며 극을 이끌었다. 도지의(이재욱 분)와 육하리가 무사하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안도한 현치연은 도지의의 사고를 자책하며 진료를 거부하는 용주천(김윤우 분)을 향해 폭력을 행사하려던 염병철(김윤배 분)을 제압했다.

육하리를 향한 현치연의 직진도 설렘을 더했다. 현치연은 길에서 쓰러진 오미자(길해연 분)를 지소로 데려와 보살폈고, "사람을 헷갈리게 하지 말라"는 육하리의 말에 "마음에 없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육하리를 향한 현치연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
'닥터 섬보이'에서 활약 중인 홍민기 / 사진=ENA
'닥터 섬보이'에서 활약 중인 홍민기 / 사진=ENA
섬 주민들과의 갈등 장면에서는 홍민기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현치연은 지소에서 난동을 부리는 염병철에게 의료행위 방해는 범죄라고 경고했지만, 황신혜(주인영 분)로부터 "선생님들은 1년 있다가 떠나면 그만 아니냐"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 이후 "선생님 뜻 잘 알겠습니다. 제가 주제 넘었네요"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장면에서는 씁쓸함과 허탈함이 뒤섞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홍민기의 묵직한 순애보와 다채로운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는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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