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음문석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음문석이 유년 시절 남의 집을 전전했던 안타까운 가정사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대한민국 마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마술사 이은결, 수백 통의 편지로 손녀와 특별한 추억을 만든 임봉근 할머니와 손녀 임다운,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 오랜 무명 생활을 지나 존재감을 알린 배우 음문석이 출연한다.

이은결은 국내 마술사 최초로 3000석 규모 공연을 앞둔 근황을 들려준다. 마술과 뮤지컬을 결합한 '사랑의 하츄핑' 총감독으로 참여한 과정도 함께 소개한다. 16살에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30년 동안 써 내려간 아이디어 노트, 오랜 우상이었던 데이비드 카퍼필드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던 일화도 공개한다. 가족처럼 믿었던 형에게 인감을 맡겼다가 9 대 1 조건의 10년 노예 계약을 맺게 된 사연과 이후 2년 가까이 칩거했던 시간도 털어놓는다. 오직 '유퀴즈'에서만 선보이는 마술도 공개할 예정이다.

임봉근 할머니(96)와 손녀 임다운(36) 작가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임봉근 할머니는 이화여대 국문과 50학번으로 입학했지만 6·25 전쟁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뒤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삶을 돌아본다. 남편이 새 살림을 차린 뒤 세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꾸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연도 전한다. 코로나19 시기 손녀에게 보내기 시작한 수백 통의 편지가 산문집으로 출간되기까지의 과정도 소개한다. '복지관 퀸'으로 불리며 91세 썸남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야기와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향한 애정도 함께 들려준다.
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래 살고 볼 일' 특집으로 꾸며진다. / 사진 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래 살고 볼 일' 특집으로 꾸며진다. / 사진 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철도 출연한다. 유재석은 "중학교 때 부활 앨범을 사서 몇 번을 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오랜 팬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이승철은 "이 의자에 얼마나 앉고 싶었는지 아세요?"라며 '유퀴즈' 출연을 기다려왔다고 답한다. 어린 시절 노래에 흥미를 갖게 된 과정과 20살에 부활 보컬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어머니가 빚까지 내며 꿈을 응원했던 사연과 박찬욱 감독의 데뷔작에 출연했던 일화도 공개한다. '슈퍼스타K' 심사위원 시절의 비하인드도 들려주며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말리꽃', '인연' 등 대표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 음문석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영화 '호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호평에 "솔직히 무섭다. 들통이 안 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조인성이 먼저 알았던 '유 퀴즈' 출연 비하인드와 배우로 활동하기 전 가수와 댄서로 활동했던 이력도 공개한다. '댄싱9' 준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즉석 댄스 무대도 선보인다. 16살부터 남의 집을 전전하며 지냈던 서울살이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일화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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