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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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의 반대에도 결국 나홀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엄마 이태리 갔다 온다. 이민정이 준비한 최후의 만찬 *울지 말고 치즈 먹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제가 이탈리아에 가게 됐다"며 일주일 동안 집을 비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기 전에 집에서 먹을 걸 많이 쟁여두려고 한다"며 가족들을 위한 요리에 나섰다. 그는 "준후랑 서이랑 다 유제품을 좋아한다. 특히 치즈를 좋아한다"며 치즈를 활용한 김치볶음밥 그라탱, 잠봉뵈르 샌드위치, 부대찌개를 차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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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던 중 이민정은 아들 준후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저 혼자 여행을 가겠다고 하니까 처음에는 준후가 반대했다. 나중에는 '엄마 그래도 일 잘하고 와'라고 이야기해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민정은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 취향도 공개했다. 치즈를 듬뿍 올린 김치볶음밥을 만들며 자신만의 비법으로 김치 국물과 버터를 꼽았다. "마지막에 버터를 넣으면 풍미가 살아난다"고 설명한 그는 완성된 김치볶음밥 위에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냈다.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만든 이민정은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김밥 같은 음식"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부대찌개를 준비하면서는 "생각보다 쉽고 끓여놓으면 라면사리나 떡사리를 넣어 먹을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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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자신만의 해외여행 필수품도 공개했다. 그는 "해외 갈 때 컵라면을 종류별로 꼭 사 간다. 참치캔, 김, 공항에서 파는 김치볶음도 챙긴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음식도 좋아하고 햄버거도 좋아하는데 해외에 나가면 이상하게 한국 음식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방송이 나갈 때쯤이면 저는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 앞에서 치즈를 먹고 있을 것"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가족을 향한 영상편지도 남겼다.

이민정은 카메라를 향해 "나 없는 동안 좋아하는 김치, 치즈 많이 먹으면서 나 기다리고 영상 통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쑥스러운 듯 웃으며 "영상 통화하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들과의 일상과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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