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는 소녀시대 티파니 영, 배우 김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티파니 영은 남편 변요한의 반려견 복자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복자는 남편이 키우던 강아지"라며 자연스럽게 결혼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특히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녀가 된 소감도 털어놨다. 그는 "사실 멤버들 중에서 가장 늦게 결혼할 것 같은 사람이 저였다"고 밝혔다.
결혼 소식을 들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도 공개했다. 티파니 영은 "서현이는 막내라서 '언니 못 보낸다'며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서현아, I'm 37(나 37세야). 너도 가야지'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의 반응도 남달랐다. 티파니 영은 "효연이는 '난 네가 먼저 갈 줄 몰랐다. 이제 나도 갈 수 있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멤버들은 "파니야, 너 진짜 어른이다"라며 축하와 응원을 건넸다고.
신혼 생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이상민이 "남편에게 목소리 좀 크게 하라고 한 적 없냐"고 묻자 티파니 영은 "전화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집 안에서도 안 들리면 전화해서 '안 들려요'라고 한다. 그러면 남편이 내 쪽으로 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크게 외칠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전화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티파니 영과 변요한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올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별도로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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