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솔 감독이 배우 박지현을 향한 오랜 팬심과 신뢰를 내비쳤다./사진제공=tvN
조은솔 감독이 배우 박지현을 향한 오랜 팬심과 신뢰를 내비쳤다./사진제공=tvN
조은솔 감독이 배우 박지현을 향한 오랜 팬심과 신뢰를 내비쳤다.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제작발표회에는 MC 박경림의 진행 하에 조은솔 감독과 배우 서인국, 박지현, 강미나, 최경훈이 참석했다.

'내일도 출근!'은 권태기에 빠진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과 원칙과 효율을 중시하는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 분)가 서로에게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가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다.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기록한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조 감독은 원작 팬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았던 차지윤 역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는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평범함 때문에 캐스팅했다"며 "차지윤은 굉장히 연기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서 설득력을 만들어야 한다. 당연히 연기력이 필요한 역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현과의 첫 만남도 떠올렸다. 조 감독은 "제가 조연출이었을 때 박지현 배우가 20대 초반 신인이었는데 오디션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때부터 인상 깊게 봤다"며 "예쁘고 단아한 이미지가 있는데 코미디 연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고 말했다.
조은솔 감독이 배우 박지현을 향한 오랜 팬심과 신뢰를 내비쳤다./사진제공=tvN
조은솔 감독이 배우 박지현을 향한 오랜 팬심과 신뢰를 내비쳤다./사진제공=tvN
조 감독은 박지현에 관해 "'유 퀴즈'에서 보여준 스페인어를 하는 모습이나 코믹한 매력도 인상적이었다"며 "남몰래 팬심처럼 응원하고 있다가 영화 '히든페이스'를 보고 '내가 저 배우의 첫 번째 로맨스를 꼭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밝혔다. '히든페이스'는 2024년 개봉한 에로틱 장르의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다.

박지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꼽았다. 그는 "다양한 아픔과 실패를 마주했을 때 굴하지 않고 본인의 열정을 끊임없이 좇아가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시청자들이 공감뿐 아니라 위로를 얻고, 삶에서 실패나 아픔을 겪었을 때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와일드 씽'의 변도미와 차지윤의 차이점도 짚었다. 박지현은 "변도미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그렇게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될 캐릭터에 가깝다"며 "반면 차지윤은 현실과 맞붙어 있는 인물이다. 진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도미와는 상반된 매력을 가진 친구"라고 설명했다. 박지현은 '내일도 출근'에서 반복되는 회사 생활과 끝없는 업무 속 권태기를 겪는 새움전자 DA사업부 선임 차지윤 역으로 분해 서인국과 호흡을 맞춘다.

'내일도 출근!'은 오는 2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