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펼쳐진 '자급자족 오지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7일 방송된 330회가 7.1%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330회는 새 멤버 이용진과 이기택이 처음 합류한 방송이었다.
이용진과 딘딘은 시장 공연장에서 노래 공연 아르바이트를 맡았고, 이후 다른 멤버들까지 합류해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코요태의 '만남'을 선곡한 멤버들은 관객과 함께 흥겨운 공연을 펼치며 총 8만2000원을 획득했다. 이후 저녁 식사 재료와 생필품을 구입하며 자급자족 준비를 마쳤다.
멤버들은 스태프들과 함께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산속 오지 베이스캠프로 도보 이동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물웅덩이와 차가운 계곡물 탓에 이동은 쉽지 않았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약 1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휴식을 마친 뒤에는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필요한 물건을 구할 수 있는 '도깨비 상점'의 존재를 알렸고, 멤버들은 상점 오픈을 알리는 도깨비불이 켜질 때마다 상점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도깨비와의 대결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조미료와 슬리퍼 등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준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도깨비 상점을 집요하게 지켜봤다. 그는 10분 넘게 도깨비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며 '살목지'를 연상시키는 집념을 보였고,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해 압수됐던 본인과 문세윤의 가방을 모두 되찾았다.
저녁 식사를 마친 여섯 멤버는 "멤버 전원이 야외 취침을 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당황했다. 이어 "실내 취침을 하고 싶다면 텐트가 아닌 야·야 취침(야외야외 취침)을 할 멤버를 지목하면 된다"는 추가 설명이 나오자, 멤버들은 의리와 생존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베이스캠프 곳곳에 숨겨진 '1박 2일' 상의 티셔츠를 찾아 입는 기상 미션에 돌입했다. 제대로 된 상의를 먼저 입은 4명만 벌칙에서 제외된다는 조건에 멤버들은 서둘러 티셔츠 찾기에 나섰다.
이준이 가장 먼저 미션을 통과했고, 뒤이어 이용진과 딘딘, 문세윤이 성공하면서 김종민과 이기택의 동반 벌칙이 확정됐다. 벌칙은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그는 입수였다. 첫 촬영부터 입수하게 된 이기택은 "종민이 형과 입수를 같이 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 역시 "용진이와 기택이가 새 멤버로 왔는데 너무 환영한다. 앞으로 신나게 즐겨보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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