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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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개그맨 이윤석이 방송 최초로 부분가발을 벗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경규가 건강하게 간다!'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이경규와 이윤석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건강 관리를 위해 족욕과 발 마사지를 체험했다. 먼저 마사지를 받은 이경규는 "굴욕적이다. 아프네"라고 투덜거리면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윤석 차례에서 발생했다. 얼굴 마사지를 준비하던 마사지사가 부분가발 착용 사실을 발견한 것. 마사지사는 난감한 표정으로 "제가 지나가야 해서"라고 설명했고, 이윤석은 "착용 상태로는 불가능하냐"고 물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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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눈치챈 유재석은 다른 출연자에게 순서를 넘기려 했지만, 이윤석은 건강에 좋다는 말에 마사지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좋은 거니까 욕심이 난다"며 결국 부분가발을 벗고 마사지에 도전했다.

가발을 벗은 모습을 본 출연진은 폭소했다. 이경규는 "반이 날아갔어"라고 외쳤고, 하하는 "안 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도 "윤석이가 이러면 안 할 줄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이윤석은 장수에 대한 남다른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다른 욕심은 없다. 그냥 오래 사는 거다. 숨 한 번 더 쉬고, 눈 한 번 더 뜨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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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사지가 시작되자 예상보다 강한 통증에 고전했다.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숨겨뒀던 부분가발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그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두 번은 못 받겠다"며 한쪽만 마사지를 받은 채 중단했다.

유재석과 이경규는 이윤석의 예능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유재석은 "정말 놀랐다.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고 감탄했고, 이경규 역시 "보통은 가발 때문에 안 들어간다. 그런데 웃겨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벗고 들어간 것"이라며 후배를 칭찬했다.

주우재가 "이윤석이 더 웃겼다"고 솔직하게 평가하자, 이윤석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윤석이는 드러누우면 당할 재간이 없는 애"라고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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