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 사진 = 술 빚는 윤주모 유튜브 채널
성준 / 사진 = 술 빚는 윤주모 유튜브 채널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 군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준아 어서와! 성동일 소원 성취. 준이와 한 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나라 셰프는 "'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워했던 아이가 벌써 대학생이 됐다"며 "믿겨지시냐. 아버지랑 같이 다니던 그 꼬마가 벌써 어른이 돼서 술을 마시러 오다니"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아들 성준 군과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성동일은 "제가 유튜브를 총 세 번째 출연하는 거다. 두 번은 영화 홍보 때문에 가봤고 개인적으로 출연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을 계획한 PD가 아이들과 연이 있다. '나 이런 거 기획했는데 준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만 나와달라' 하더라. 그래서 아이들이 당연히 안 할 거라고 생각하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MBC '아빠! 어디가?' 이후 1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성준 군은 "사실 저는 진짜 어렸을 때 방송에 나가지 않았나. 사람들이 봤던 성준이라는 아이는 진짜 말랐고 잘생기고 이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지금의 저를 보면 '네가 준이구나'하는 식이다. 알게 모르게 (상처가) 된 게 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뒤에서 '쟤는 어렸을 때 방송 나가놓고 몸매 관리도 안 하냐'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악성 댓글을 쓰는) 그런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못 가니까 자격지심을 갖고 (댓글을) 다는 것 같다"며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는 윤나라 셰프를 위로하기도 했다.

이에 윤나라 셰프는 "준이가 마음이 정말 단단해졌다. 아버지 덕분에 단단해진 것 아니냐"고 감동했고 성준 군은 잠시 뜸 들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준 군은 2006년생으로 올해 20세다. 현재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2학년으로 재학 중인 그는 특허 2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때 선생님과 같이 특허를 냈다"며 "과학고에 가서는 친구들과 대회를 나가 또 특허를 냈다"고 부연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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