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 다영의 솔로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샤일로 졸리. /사진='What's a Girl to Do'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그룹 우주소녀 다영의 솔로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샤일로 졸리. /사진='What's a Girl to Do'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우주소녀 다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댄서가 안젤리나 졸리 딸이었다는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god 박준형, 방송인 조나단, 프랑스어 강사 정일영, 우주소녀 다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영은 우주소녀 데뷔 10년 만에 솔로로 화제를 모은 근황을 전했다. 첫 솔로곡 ‘BODY’가 큰 사랑을 받으며 음악 방송 1위에 올랐고, LA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워터밤 섭외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솔로 활동을 제안했지만 처음에는 회사의 반응이 쉽지 않았고, 이후 2년 동안 예능 녹화 후 작사, 작곡, 영어, 보컬, 춤을 배우며 홀로 준비해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에 고향인 제주도에서 쉬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는 LA행 티켓을 끊었다고 밝혔다. 현지 유명 작곡가들에게 직접 DM을 보냈지만 연락이 닿지 않던 상황에서 에릭남의 도움으로 작곡가들과 연결됐고, 솔로곡 ‘BODY’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우주소녀 다영이 안젤리나 졸리 딸과의 일화를 밝혔다./사진제공=MBC
우주소녀 다영이 안젤리나 졸리 딸과의 일화를 밝혔다./사진제공=MBC
체력 관리를 위해 1년 동안 12kg을 감량한 사연도 공개했다. 다영은 세계적인 팝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한 달에 1kg씩 건강하게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몸이 가벼워진 뒤 춤을 출 때도 편하고 노래할 때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밝혔다. 다영은 LA에서 뮤직비디오 댄서를 뽑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열었고, 막바지에 등장한 한 참가자가 현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회상했다. 200명 중 2명을 뽑는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그 참가자는 이후 크레딧 정리 과정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졸리로 밝혀졌다.

샤일로 졸리가 부모의 후광 없이 자신의 실력으로 서고 싶어 했다는 사연까지 더해졌다. 다영은 샤일로가 오디션 당시에도 자신의 이름에서 ‘졸리’를 빼달라고 요청했다며 “‘성이 특이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샤일로가 ‘졸리를 빼줄 수 있냐’고 하더라”며 “부모님의 후광이 아닌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