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인생 팔십 줄에 접어들어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한 할머니들의 가슴 따뜻한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차청화는 마음 한구석에 가수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 ‘춘심’으로 분했다. 특유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와 능숙한 사투리, 풍부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춘심’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차청화는 한글을 배우며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기쁨, 친구들과 함께하는 정겨운 순간들, 그리고 가수라는 오랜 꿈을 향해 용기를 내는 과정까지 춘심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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