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빠더너스 B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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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와 함께한 번역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데뷔 24년 차 에픽하이한테 롱런의 비결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상훈은 타블로가 번역에 참여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를 언급했다. 해당 작품은 문상훈이 국내 수입을 맡았고, 타블로가 번역 작업에 참여했다.

타블로는 번역 과정에 딸 하루도 함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루도 굉장히 재밌어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빠더너스 B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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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는 "제가 영화를 보고 있는데 하루가 '뭐 보냐'고 묻더라. 원래 영화 보는 게 취미라서 저희 둘은 새 영화가 개봉하면 첫날 극장에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를 보다가 '이건 어떤 식으로 번역하는 게 좋을까'라고 물어봤더니 하루가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할 테니 너는 저쪽을 맡으라고 했다. 각자 방에서 영화를 보며 번역한 뒤 30분 후에 만나 의견을 나눴다"며 "하루도 너무 재밌어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빠더너스 B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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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루는 영화 내용보다 옛날 캠코더와 화면 화질 등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고. 타블로는 "그런 부분을 굉장히 흥미롭게 보더라"고 이야기했다.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학교 출신인 타블로는 딸 하루의 영어 실력 역시 수준급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인 하루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루는 어느덧 16세가 됐다. 앞서 타블로는 "하루가 AP 시험을 보고 SAT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 하루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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