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나는술로'에서는 '헤어진자 vs 곧 결혼할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미스터 킴과 '나는솔로' 14기 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이후의 삶과 연애, 결혼에 대한 솔직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장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14기 현숙의 깜짝 결혼 발표였다. 14기 현숙은 "현재 다정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하게 밝히며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고백해 미스터 킴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식장을 계약하거나 예물을 정식으로 나눈 단계는 아니지만 서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스터 킴 역시 방송 당시 다소 가벼워 보였거나 시청자들의 오해를 샀던 본인의 언행과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입을 열었다. 미스터 킴은 당시 본인의 미숙했던 상황과 심경을 솔직하게 해명하는 한편 과거 결별했던 28기 순자와 관련해 온라인상에 걷잡을 수 없이 불거진 루머들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토로했다. 미스터 킴은 아이 관련 사고나 거주 형태 등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루머의 확산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면서도 본인의 과거 행동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정중하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미스터킴은 "헤어지긴 했지만 아이 관련된 갈등으로 헤어진 이유는 없다"며 "저랑 그 친구가 헤어진 거에 대해서는 둘 다 결국 잘못한 건 맞다"고 했다. 미스터킴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이 많이 커졌다"며 "자세히 말하긴 애매한테 한 가지 억울한 건 아이를 다치게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 부분은 해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또 다른 출연자인 28기 순자와의 비화로 이어졌다. 미스터 킴은 28기 순자와의 첫 만남 계기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8기 순자가 진행하고 있던 대만 팝콘 사업 아이템 홍보를 위해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당시 '나솔사계' 멤버들이 응원차 현장에 초대받아 방문했다가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됐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각자가 선호하는 이상형부터 방송 촬영 당시 현장에서 느꼈던 미묘한 감정들, 연락의 빈도나 질투의 강도 같은 현실적인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밤새도록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방송 이후 일반인 출연자로서 겪어야 했던 수많은 고민과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깊이 있게 공유한 미스터 킴과 14기 현숙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의 오해를 풀고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바른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하며 인터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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