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셰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밥은영'에서는 '귀하게 자란 재욱이가 이런 걸 봐도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입대를 눈앞에 둔 이재욱의 특별한 작별 인사가 공개됐다. 약 3개월 전 한 음식점에서 우연히 스치듯 조우했던 박은영과 이재욱은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은영은 사석에서 마주했을 때도 수려했으나 스튜디오에서 보니 더욱 멋지다며 감탄했고 이재욱은 "그때는 워낙 프리하게 갔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박은영이 식당에서는 식사에 방해가 될까 봐 일부러 모른 척했었다고 고백하자 이재욱은 평소 요리 관련 콘텐츠에 출연하고 싶었던 차에 친분이 있는 박은영의 제안을 받아 기쁘게 동참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은영이 이번 녹화가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스케줄이 맞느냐고 질문하자 이재욱은 "5월 18일날 제가 입대한다"라며 당장 훈련소 생활을 하느라 고생해 지은 드라마의 대중적 반응이나 이번 유튜브 영상조차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은영은 결혼식이 이재욱의 입대 바로 전날인 17일이라며 훈련소로 향하는 이재욱의 일정과 맞물려 본인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짓궂은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드라마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도 베일을 벗었다. 메인 촬영지인 거제도 등 실제 섬 지역에 한 번 진입하면 보름 동안 머무르며 촬영에 매진했다고 설명한 이재욱은 심한 뱃멀미 탓에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이재우우욱'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현장에서 동갑내기 여배우 신예은과의 호흡에 대해 이재욱은 "서로 매번 연상들과만 연기하다가 동갑을 만나 신선했다"면서도 "서로 호칭이 가끔씩 이제 막 급하게 리허설 하다 보면 신예은은 '오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재욱은 "근데 나도 이제 급할 때 '아니 그게 아니라 누나!' 한다"며 "호칭이 그렇게 나오더라"라며 급박한 현장에서 엉뚱한 호칭이 튀어나왔던 비하인드를 폭로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재욱은 지난 5월 18일 군에 입대함에 따라 동월 26일 개최된 제작발표회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여 팬들의 깊은 아쉬움을 자아냈으며 이재욱이 열연을 펼친 ENA 새 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지난 6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순항 중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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