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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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운동(당)하러 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황정음은 운동을 위해 외출에 나섰다. 그는 "버스 타고 가려고 한다. 저는 버스 타는 걸 되게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자주 타고 다닌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예상치 못한 만남도 있었다. 자신을 인근 주민이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황정음을 알아본 뒤 "예전부터 슬픔이 있는 게 보였다"고 말을 건넸다. 이어 "이혼하시기 전 남산에서 아이들과 전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전남편은 너무 행복해 보였지만 황정음 씨는 불행해 보이더라. 그래서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가만히 듣던 황정음은 "항상 싫었다"고 짧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시민은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몇 달 뒤 이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히려 좋았다"며 "그 이후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응원하게 됐다. 딸 같은 마음"이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에 황정음은 "너무 감사하다. 같은 여자니까…"라고 답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20년 한 차례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가 재결합했지만 결국 다시 파경을 맞았고, 올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또한 황정음은 최근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기획사 자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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