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KBS Joy 신규 예능 '닥치고 한일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개그맨 이수근, 황제성, 후쿠시마 요시나리, 웨스피,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멤버 히토미, 심소희 PD가 참석했다.
한국 예능 대표로 출연한 이수근은 프로그램에 대해 "한일전을 소재로 하지만 큰 의미 부여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의 갈등, 감정을 다루는 게 아니라 그냥 웃음으로 두 국가가 모인 자리였다. 특히 한일 부부, 커플들의 의견 차이를 다루곤 했다"며 "출연진의 목표는 오로지 시청자들의 웃음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의 개그 스타일 차이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크게 다른 건 없었다. 통역이 없어도 서로 눈빛만 봐도 웃음 포인트를 알더라"면서도 "차이점을 하나 꼽자면 개그 욕심이 조금 더 많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상의 탈의 개그는 내 전문이었는데 나이가 든 이후로 잘 안 했다. 그런데 웨스피가 그걸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닥치고 한일전'은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입장 차이부터 현실적인 갈등까지 다양한 주제를 게임으로 풀어내는 버라이어티 쇼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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