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상국이 20년 지기 동기이자 절친 박영진과 만났다. '4살 연하' 미모의 아내와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박영진은 양상국에게 "너는 ‘경상도 남자’ 캐릭터를 버려라. 내가 물려받겠다. 나는 이미 결혼했으니까 다정한 모습 안 나가도 된다"며 엉뚱한 야망을 드러냈다.
양상국은 태도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밝혔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김해 왕세자 캐릭터로 재치 있는 사투리를 보여주며 전성기를 맞은 그는 최근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을 향한 무례한 언행으로 대중의 질타를 받았고, 이후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도 김해준에게 과한 리액션을 보여주며 일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어 그는 "방송 가서 한마디도 안 하거나 까불지 않으면 안 써주지 않았나. 웃기고 싶어서 오버해서 실수를 하니까 어느 선으로 가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영진이 "유재석 선배님한테는 잘 말씀드렸지? 해준이랑도 얘기 잘했고?"라고 묻자 양상국은 "너무 잘 지낸다. 짚을 건 짚고 사과할 건 했다. 잘못한 건 사과하고 다시 잘하고 그렇게 가야지"라고 답했다.
이후 박영진은 과거 일본에서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던 '일본인 여사친' 요시미 아야를 초대해 양상국과 소개팅을 주선했다. 평소 이미지와 달리 여성 앞에서 '쑥맥'이 된 양상국의 모습에, 사랑꾼 MC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양상국은 "난 내 여자한테는 영원한 코미디언"이라며 다정하고 세심한 면모로 아야의 호감을 샀다. 아야도 "일본에서 먹히는 얼굴"이라며 양상국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또 양상국의 카레이서 커리어에 큰 호감을 표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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