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모카/ 사진=텐아시아 DB
아일릿 모카/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아일릿 모카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카가 직접 나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모카는 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안부를 전했다. 그는 "글릿(팬덤명)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었는데 어제는 내가 조금 이기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무대 하기 직전에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는데 막방이기도 하고, 이 가발 쓴 모습으로 무대를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뒤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다. 글릿 앞에서는 그런 모습 보여주면 글릿이 속상할 걸 알면서도 내가 마지막 무대를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모카는 "인기가요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끝까지 무대를 할 수 있었다. 도와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무대 같이 해준 멤버들도 고맙고 응원해 줬던 글릿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또 언제 이런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나는 또 비슷한 선택을 하겠지? 그때도 글릿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어서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완벽하게 몸이 괜찮아 질 때까지 포기 안 하고 글릿 옆에 있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했다.

앞서 모카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달 29일 KBS '뮤직뱅크' 음악방송 무대에 서며 복귀했다. 당시 소속사 빌래프랩은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 활동이 마무리되기 전, 무대에 올라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 현장에서 모카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되거나 무대 후 보안요원의 부축을 받아 이동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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