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이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 사진='도장TV' 영상 캡처
도경완이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 사진='도장TV' 영상 캡처
방송인 도경완이 주식 대폭락을 경험하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너도나도 주식을 하는 분위기에 소외감이 들어 주식을 시작했지만, 마이너스의 기로에 섰다. 그는 "빚 내서 주식하지 마라"는 뼈 있는 조언을 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연우와 하영이는 어떻게 잘까?'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도경완은 이번 영상을 통해 '평소 제일 많이 하는 일'을 담아 자신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기로 했다. 그는 "아이들 재우고 먹이고 깨우고를 매일 하고 있다"며 "오늘은 리얼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을 반갑게 맞았고, 욕실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양치하게 했다. 딸 하영은 이가 빠진 자리를 보여줬다. 흔들리던 이를 직접 손으로 뽑았다고. 도경완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병원비 아껴줬다"며 "병원비 아껴준 걸로 아빠 주식 사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이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 사진='도장TV' 영상 캡처
도경완이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 사진='도장TV' 영상 캡처
도경완은 "아빠, 오늘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아들이 "주식이 떨어졌냐"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오늘 대폭락. 엄청 떨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많이 샀다"며 "아빠가 엄마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거는 주식"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눈치가 빠르다'는 자막도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은"따라잡을 생각 하지 말고 엄마한테 얻을 생각부터 해라"고 조언해 웃음을 더했다. 도경완은 "엄마는 주지 않는다. 그리고 부부 간에도 그렇게 막 줄 수가 없다. 증여세"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아이들을 재우고 혼술을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여러분 주식하지 마라"며 뼈있는 조언을 했다. 이어 "저 주식 안 했다. 요새 주식 붐이 난리도 아니잖나. 요새 주식 안 하면 약간 소외되는 기분이라 주식을 시작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 대폭락장. 너무 속상한 거다"라고 하소연했다. 또한 "어제 월요일 오늘 화요일이다. 엄청 떨어지다가 거의 장 끝나기 직전에 말아올려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화요일날 탄력 받으면 올라간다 싶었다. 그런데 오늘 외국인이 7조 얼마를 팔아서 그동안 번 거 고스란히 반납했다. 어쩌면 내일 마이너스로 가느냐, 아니면 반등해서 올라가느냐 기로에 서있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주식을 시작한 게 '포머' 때문이었다고. 포모는 나만 소외되거나 뒤처질까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뜻한다. 도경완은 "포머 느껴서 뛰어드는 분들은 하지 마시고 빚 내서 하지 마시고. 요새 주식 변동장이 장난 아니다"며 "인생을 하나 더 배운다"고 털어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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