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배우 이주빈과 함께한 '얼굴로 증명하겠습니다'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이주빈의 등장에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증명사진이 재조명됐다. 사진을 본 멤버들은 "증명사진이 저렇게 나오기 쉽지 않다", "정말 화보다", "너무 예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예능인의 얼굴 조건'에 걸맞은 증명사진을 완성해야 하는 이날의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돼지코와 대머리 분장 등 각종 소품으로 망가짐을 불사했다.
이주빈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얼굴에 김을 붙이고 수염까지 장착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청순한 이미지와 정반대의 파격 변신에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정답을 추리하는 과정 속 멤버들의 거짓말과 심리전이 이어지며 현장은 대혼란에 빠졌다. 거짓과 불신이 난무하는 상황에 이주빈은 결국 "아무도 못 믿겠다"고 불신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복불복으로 이주빈의 야근이 확정되자, 유재석은 "주빈이가 오늘 불쌍하다.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진짜를 얘기해도 말을 못 믿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주빈은 "6년 만에 '런닝맨'에 나왔는데, 세상의 쓴맛과 사람을 믿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고 간다"고 씁쓸한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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