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가 시청률 5%대를 기록 중이다./사진제공=MBC
'오십프로'가 시청률 5%대를 기록 중이다./사진제공=MBC
신하균 주연의 '오십프로'가 2회 연속 5%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임지연 주연의 '멋진 신세계'가 시청률 10%를 돌파한 것과는 비교되는 성적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4회는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는 3회 시청률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멋진 신세계'는 전국 10.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정호명(신하균 분)은 수많은 인구파 조직원들에게 포위된 채 다대일 격투를 벌이며 위기를 돌파했다. 그러나 정호명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난 10년의 세월이 남긴 변화와 한계를 실감했다. 봉제순(오정세 분)을 다시 만난 뒤 가족에게 소홀해진 그는 아들 지우가 홀로 유치원에서 귀가하는 사고까지 겪었다. 죄책감을 느낀 호명은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데이트를 계획했지만,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오십프로'가 시청률 5%대를 기록 중이다./사진제공=MBC
'오십프로'가 시청률 5%대를 기록 중이다./사진제공=MBC
유인구(현봉식 분)는 점점 더 궁지에 몰렸다. 도회장(권율 분)은 “지난번 보안실 건도 그렇고 자꾸 캐피탈 쪽에서 트러블이 생기니까 나도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지 난감해”라고 압박했다. 유인구가 중국발 마약을 육포로 위장 유통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파악하며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다. 인구파 2인자 금강식(이순원 분) 포섭에도 성공했다.

한경욱(김상경 분)은 시장 선거 경쟁자인 김선중(강신일 분)을 찾아가 사퇴를 권유했다. 그러나 김선중은 “더 무서운 건 한의원님이 시장이 돼서 아이들과 영선도를 망칠 거란 걸 알면서도, 외면하는 겁니다”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임천지검 강영애 검사(김신록 분)는 10년 전 여객선 간첩사건과 권순복(안내상 분) 살해 사건, 그리고 한경욱과 유인구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며 수사망을 좁혀갔다.

벼랑 끝에 몰린 유인구는 도회장의 경고까지 이어지자 “아무리 생각해도 살아나갈 길은 하나”라며 강검사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강검사가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팀장(김상호 분)은 정호명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가족 모임 중이던 정호명은 다시 한번 가족과 임무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온 정호명은 강검사가 사라진 채 아수라장이 된 카페에서 강범룡(허성태 분)과 마주해 긴장감을 높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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