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4회는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는 3회 시청률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멋진 신세계'는 전국 10.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정호명(신하균 분)은 수많은 인구파 조직원들에게 포위된 채 다대일 격투를 벌이며 위기를 돌파했다. 그러나 정호명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난 10년의 세월이 남긴 변화와 한계를 실감했다. 봉제순(오정세 분)을 다시 만난 뒤 가족에게 소홀해진 그는 아들 지우가 홀로 유치원에서 귀가하는 사고까지 겪었다. 죄책감을 느낀 호명은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데이트를 계획했지만,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한경욱(김상경 분)은 시장 선거 경쟁자인 김선중(강신일 분)을 찾아가 사퇴를 권유했다. 그러나 김선중은 “더 무서운 건 한의원님이 시장이 돼서 아이들과 영선도를 망칠 거란 걸 알면서도, 외면하는 겁니다”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임천지검 강영애 검사(김신록 분)는 10년 전 여객선 간첩사건과 권순복(안내상 분) 살해 사건, 그리고 한경욱과 유인구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며 수사망을 좁혀갔다.
벼랑 끝에 몰린 유인구는 도회장의 경고까지 이어지자 “아무리 생각해도 살아나갈 길은 하나”라며 강검사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강검사가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팀장(김상호 분)은 정호명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가족 모임 중이던 정호명은 다시 한번 가족과 임무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온 정호명은 강검사가 사라진 채 아수라장이 된 카페에서 강범룡(허성태 분)과 마주해 긴장감을 높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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