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방송 400회를 맞아 개그맨 양상국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양상국을 "400회를 축하하러 김해에서 온 왕세자"라고 소개했다. 양상국은 "오늘 저 단독 게스트인가요?"라고 물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양상국은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전현무가 400회 축하 멘트를 부탁하자 양상국은 잠시 머뭇거리며 주변을 살폈다. 이어 그는 특유의 사투리로 "아따 그동안 고생 많았데이. 우리 1000회 가입시다"라고 짧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주변 반응을 살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던 양상국은 최근 태도 논란을 의식한 듯 "많이 겸손하게, 그래도 웃음은 잃지 않고 가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상국은 최근 웹예능 '핑계고'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여자친구를 한 번도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 귀찮다"고 말했고, 유재석이 "가끔 데려다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하자 "그건 유재석 씨 연애관"이라고 받아쳤다.
논란이 커지자 양상국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JTBC '뉴스룸'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해명하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을 당시 유재석은 양상국에게 "스타가 되어갈 때 조심해야 한다. 앞으로 반성하고 그러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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