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MTG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MMTG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캡처
새로운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라미란과 이레가 식사 자리에서의 지불 방식을 두고 세대 간의 시각 차이를 유쾌하게 조명하며 현대인들이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경제 철학을 제시했다.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서는 '영크크랑 늙크크 기준 정확히 나뉜다는 주제 맞긴해 글킨해 (w. 라미란, 이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라미란과 이레는 재재와 함께 식사 비용 청구와 관련해 연장자가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가 혹은 철저히 각자 지불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재재가 연장자의 결제를 선택한 것과 달리 이레는 각자 내는 방식을 고르며 "아직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더 많아서 같이 내면 더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주관을 표현했다.

이에 라미란은 이레를 향해 "내가 너 하나 못 먹이겠니"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레가 "사주세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자 나중에 성공한 뒤 보답하면 된다며 돈을 더 잘 벌 때 효도 관광을 시켜달라고 화답해 온기를 더했다.
사진 = 'MMTG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MMTG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캡처
논의가 깊어지자 라미란은 나이보다 실질적인 소득 수준이 지불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잘 벌면 당연히 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반문했다. 평소 절친한 동료인 배우 류혜영과의 여행 일화를 소개한 라미란은 동반 여행 시 비행기 표 같은 기본적인 비용은 각자 처리하지만 현지 식비는 번갈아 가며 결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변의 돈 잘 버는 후배들에게는 "네가 사도 되지 않니"라며 격의 없이 얻어먹기도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가 아랫사람에게 대접받는 문화가 여전히 어색하다고 토로하자 라미란은 "나는 다 얻어먹을 수 있다"며 "밥은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사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확고한 소신을 드러냈다.

성향 분석에서도 이성적인 면모를 지닌 라미란과 감수성이 풍부한 이레는 확연한 대조를 이뤘으며 참는 태도가 무조건 미덕은 아니기에 감정을 현명하게 분출하는 방법론이 중요하다는 인생 조언도 오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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