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튜브 채널 '히즈데이즈'에는 '얘기 듣고 싶은 날 스페셜. 최복순 여사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혜련은 어머니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부모를 일찍 여의고 스무 살의 나이에 결혼해 힘겨운 시집살이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들을 낳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적지 않은 눈치를 받았다며 산후조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이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그래서 엄마한테는 (막내 아들) 조지환이 전부였다"고 덧붙여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옛날에 연예인이 돼서 돈을 벌어다 줘도 다 조지환을 주고 여행을 가도 '아들이랑 갔으면 더 좋았겠다'고 하셔서 상처였다"며 "심지어 엄마는 '조지환이 죽으면 나도 죽을 것'이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묻어둔 속내를 털어놓은 조혜련은 "그래도 아직 막내 아들이 최고냐"며 웃었고 어머니는 "이제 종교을 가져 제사도 안 지내는데 그 고생을 왜 했나 싶다"며 "지금은 돈 벌어주는 사람이 최고"라고 답해 유쾌함을 더했다.
앞서 조혜련은 한 방송에 출연해 어린 시절 차별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8남매 중 7명이 딸이고 막내가 아들이다 보니 차별이 심했다. 참고서 살 돈을 달라고 해도 '돈 잡아먹는 귀신' 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조혜련의 남동생 조지환은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해 '한반도', '극비수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단역 및 조연으로 활동해왔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