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촌장엔터테인먼트TV’ 채널을 통해 진행된 ENA·SBS Plus ‘나는 SOLO’ 31기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른바 ‘걸스토크’ 논란 이후 출연자들의 속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심야 시간대에도 실시간 시청자 수 35만 명을 돌파했고, 종료 약 2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특히 순자는 미리 준비한 글을 직접 읽으며 방송 이후 겪었던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촬영이 끝난 뒤에는 특수한 상황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잘 지내보려 했다”며 “기수 모임도 나가고 여자 출연자 단체 메시지 방도 있었는데 방 이름이 ‘걸스 토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안에서 저와 경수님의 관계에 대해 가벼움과 무례함이 섞인 질문을 던지는 것도 유쾌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순자는 “그때 내가 이 집단 안에서 방영이 끝날 때까지 모르는 척을 해야하는 건가, 이 무리 안에서 불편한 존재가 됐다고 느꼈다”며 “이후 여자 출연자들과는 따로 모임에 나가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걸스토크라는 이름의 단톡방도 나왔다”고 말했다.
정희와는 관계를 풀었다고 했다. 순자는 “정희에게는 진심으로 사과를 받았다”며 “저에게 악의가 없었다는 점도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숙과 옥순에게 받은 연락에 대해서는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순자는 “영숙님은 ‘멘탈 괜찮니?’라는 한 줄의 카톡이었고, 옥순님은 ‘오해가 있었고 상처받게 했다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영숙은 “직접 사과드리고 싶어 나왔다”며 눈물을 보였고, 옥순 역시 “상처를 드린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 이후 공개된 뒤풀이 사진에는 경수와 순자가 참석하지 않은 모습이 알려지며 또 다른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멘탈 괜찮니’ 한 줄 문자 너무 현실적이다”, “순자가 왜 상처받았는지 이해된다”, “안 읽씹했다는 말에서 감정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나는 솔로’ 31기 라이브 방송은 방송 종료 이후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후폭풍을 이어가며 역대급 화제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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