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1기 출연자 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라이브 방송을 마친 후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모여 뒤풀이를 즐기는 식당 회식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출연진은 다 함께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으나 정작 이번 기수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현실 커플 순자와 경수의 모습만 동시에 보이지 않아 온라인상에서 왕따설을 뒷받침하는 방증이라는 억측이 확산됐다.
앞서 27일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촬영 기간 내내 불거졌던 순자 고립 의혹에 대한 당사자들의 해명과 폭로가 이어져 큰 파장이 일었다. 방송 과정에서 옥순과 영숙, 정희가 순자의 인근 방에서 들리도록 무례한 평가와 뒷담화를 나누며 따돌리는 듯한 장면이 송출돼 대중의 질타를 받았고 이에 세 사람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그러나 순자는 직접 준비해 온 글을 낭독하며 촬영 종료 이후에도 출연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상처를 받았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순자는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기수 모임에 참여했으나 여자 출연자 단체 대화방에서 관계의 가벼움을 논하는 무례한 질문들이 이어져 유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방송 날 상철의 집에 모였던 당시를 떠올리며 순자는 내부에서 느낀 소외감을 털어놓았으나 오히려 관련 없는 출연자에게서 예민하게 분위기를 망친다는 핀잔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희와는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했다고 언급한 순자는 영숙과 옥순의 사과 방식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을 아끼지 않았다.
순자는 "방송이 5회 이상 방영될 때까지 사과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뒤늦게 한 줄짜리 안부나 오해라는 변명이 섞인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진정성이 와닿지 않아 연락을 읽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실 커플인 경수와 순자,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영호와 현숙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인 회식 현장이 보란 듯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조심성 없는 행동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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