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사진 =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친정엄마도 말렸다며 현실적인 냉장고와 살림을 공개했다.

28일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는 ‘신기한 물건이 쏟아지는 한가인 냉장고 최초공개! 취향 제각각 다섯 식구는 뭘 먹고 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촬영 도중 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이석증 다시 도졌잖아요. 완전 그냥 나왔었어요. 이석증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저께 아침에 일어나는데 침대가 한 360도로 한 여섯 바퀴 돌더라고요”라며 당시를 떠올렸고, “병원 다녀 보니까 체질상 이석이 되게 약하게 붙어 있고 잘 떨어진다고 하셔 가지고 먹고 있는데 마음의 위안인지 어쨌든 괜찮은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방송 이후 걱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하자 한가인은 “왜냐면 이석증이 진짜 일어나면 막 침대가 막 360대 이렇게 돌아가니까”라고 공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사진 =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이어 한가인은 유튜브 시작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냉장고를 공개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드디어 오늘 이날이 되었네요. 처음에 유튜브 시작했을 때, 한 2~3주 있을 때부터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습니다. 냉장고를 공개해라. 그래서 제가 할 수 없다. 창과 방패의 싸움처럼 계속 싸웠었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냉장고 공개를 두고 친정엄마와 실랑이도 있었다고. 한가인은 “1년 반 만에 드디어 제 민낯보다. 제 민낯은 한 4~5번 공개가 되었는데요. 냉장고는 처음이다. 이거 하면서 저희 어머니와 많이 싸웠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가 이제 일하시는 이모님이 안 계시기 때문에 다 제가 직접 사서 먹는 제품들이고요. 오늘 저희 냉장고 안에는 광고가 하나도 없습니다”라며 직접 살림 중인 근황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사진 =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냉장고 속 반찬을 소개하던 중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났다. 제작진이 고추조림을 가리키며 “직접 만진 거예요?”라고 묻자 한가인은 “그럴 리가 있나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냉장고 안쪽에 있던 버터를 꺼내 든 한가인은 유통기한을 확인한 뒤 당황했다. 그는 “보세요. 지났잖아요. 많이 지났어요. 25년 9월에 지났네요. 거의 1년이다. 내가 왜 버터가 여기 왜 있죠?”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진짜 버터를 안 먹어 가지고”라며 머쓱해했고, 결국 “이거 버려야겠다”라며 직접 정리에 나섰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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