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BN 신규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 측은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한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방송 녹화 중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한 건 알지 않냐"며 "다음날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저의 첫 마디가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였다"고 암 진단 당시의 상황을 담담하게 전했다.
그는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까 림프절까지 전이가 돼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했다"고 밝혔다. 16번의 항암 치료를 견뎠다는 그는 "치료를 완전히 끝났고 약은 계속 먹고 있고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체력이 50~60% 올라온 상태"라고 근황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남편 이봉원은 "(곁에서 지켜보는 것도) 당연히 힘들지만, 당사자보다 힘든 건 없다"며 "짜증이나 히스테리가 생길 법도 한데 그 와중에도 열심히 치료해보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니 아주 좋아졌다"고 전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해 2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렸다. 이후 그는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직접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리며 "완쾌라는 단어는 쓸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출연하는 '남의 집 귀한 가족'은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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