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 1차 티저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ENA
'닥터 섬보이' 1차 티저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ENA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한 '허수아비'의 후속작 '닥터 섬보이'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 분)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 분)와 만나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존버닥터'를 원작으로 한다.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ENA 측이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명우 감독과 김지수 작가는 '닥터 섬보이'만의 차별점으로 서툰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꼽았다. 이명우 감독은 "메디컬 드라마의 옷을 입은, 이 시대를 버티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라며 "코미디와 휴먼이 따로 놀지 않는다. 웃음이 터지는 장면 안에 사람의 온기가 있고, 진지한 메디컬 가운데 성장이 심겨 있다. 그리고 모든 것들 사이에서 애틋한 사랑이 천천히 피어난다"고 강조했다.
'닥터 섬보이'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닥터 섬보이'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김지수 작가 역시 "생명을 구하며 이뤄나가는 의사로서의 성장, 섬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위로, 사랑의 설렘과 치유가 모두 자연스럽게 나온 작품"이라며 "따뜻한 휴먼, 심쿵하는 로맨스, 생사를 오고 가는 긴박한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이 '닥터 섬보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 웃음 끝에 따뜻함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욱, 신예은의 케미스트리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재욱은 까칠하면서도 섬세한, 그리고 서툰 매력의 도지의로 변신한다. 바다와 섬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그는 편동도에서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이다. 신예은은 밝은 에너지와 당돌한 매력의 육하리로 분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남모르는 비밀과 상처를 품고 편동도로 돌아온 캐릭터다.

극의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여러 캐릭터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이명우 감독은 "공보의들이 의사로서 섬사람들을 돌본다면 섬사람들은 어른으로 공보의들을 돌본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지수 작가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세대 간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재미있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 섬보이'는 6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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