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11시 방송되는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에픽스톰·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3회에서는 '숏폼 드라마'(숏드)에 도전한 33인의 감독들이 1라운드 미션인 '90초 티저를 완성하라' 대결에 나선 가운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날 심사위원단 이병헌 감독, 차태현, 장근석, 장도연과 33인의 참가자 겸 감독들, '숏드 마니아' 구독자들까지 총 70인이 심사에 나선 가운데, 배우 최귀화가 등장한다. '숏드' 감독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그는 "삶에 있어서 배우로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상황이 좀 나아졌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부탁하고 뽑아줬으면 하는 위치에 머무니까…"라고, 30년 차 배우의 솔직한 속내를 고백한다. 직후 최귀화는 불륜 남녀를 잡는 탐정 사무소 이야기를 담은 회심의 '숏드'를 공개한다.
'특이 경력'을 가진 감독들의 등판이 계속된다. SBS 공채 PD직을 과감히 버리고 '숏드'에 뛰어든 고현국 감독은 "솔직히 (SBS 퇴사가) 후회된다. 춥고 배고프다. 개과천선 했으니 다시 불러 달라"고 셀프 디스한다. 여기에 엘리트 여성 감독 이수지는 변우석-김영대-강훈과 함께 작업했던 과거를 소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남자 배우들을 살려주는 뭔가가 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또한 '구독자 90만' 유튜버이자 '개그콘서트' 개그맨 출신 조충현은 개성이 폭발하는 숏폼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그는 'AI 조련사'라는 별명에 대해 "AI는 무조건 가스라이팅 해야 된다. 소리 지르니까 좀 괜찮더라"면서, 직접 'AI 조련법' 영상까지 보여준다.
'디렉터스 아레나' 3회는 29일 밤 11시 ENA와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영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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