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31기 라방. 다들 이것만 기다렸지? 도파민 폭발! 오늘 잠은 다~~ 잤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31기 출연진은 한자리에 모여 방송 비하인드와 근황을 전했고, 최종 커플이었던 경수와 순자는 현재도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일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하지 못해 이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해방감이 느껴진다. 소소한 행복이 아니라 큰 행복이다"라며 연애 중인 심경을 털어놨다.
순자는 "방송 안에서 사귀면 집착녀일 것 같다 미저리일 것 같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나는 집착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생활을 존중하면서 잘 만나고 있다. 솔로나라를 나오고 나서 그 주 금요일에 처음으로 만났고 매주 주말마다 만났다"고 밝혔다.
경수는 최근 바다 데이트를 다녀왔다며 "모자랑 마스크 다 끼고 아예 아무도 못 알아보게 하고 카페를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서 어떤 커플이 노트북을 켜두고 우리 영상을 보고 있더라. 그걸 내가 찍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도 이어졌다. 경수는 현재 "기가 많이 죽었다"며 순자에게 잡혀 지내고 있다고 농담했고, 순자가 자세를 고쳐 앉으라고 하자 바로 자세를 바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순자가 "잡도리 잘 안 하는데. 오빠 나 잡도리 한 적 있어?"라고 묻자, 경수는 시청자들에게 판단을 맡기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경점을 운영 중인 경수는 방송 이후 달라진 일상도 언급했다. 그는 "방송 이후 너무 크게 노출이 돼서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많은 분들이 구경을 오셨다"며 "단골 손님들을 놓치는 경우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예약제로 돌려서 실제로 필요하신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바꿔뒀다"고 말했다.
순자는 "매장이 원래 운영이 잘 되던 곳이다. 파리가 날려서 여기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왔다면 매출이 뛰었을 텐데 그런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수는 본 방송에서 순자와 영숙 사이를 오가는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고, 그가 운영 중인 안경점에는 일부 누리꾼들의 별점 테러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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