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45회에는 배우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현의 엘리트 면모가 공개됐다. 중학교 때 토익 점수가 900점, 춘천의 명문고 춘천여교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에 입학한 것.
박지현은 "원래는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싶었다. '내가 되고 싶은 게 뭘까' 생각했을 때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까 '네가 공부해온 게 있는데 여기서 연극영화과에 가는 건 무리수 같다'고 하셨다. 대학교 진학 후 1학년 1학기까지만 수업을 듣고 바로 휴학을 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에서 시한부 캐릭터를 위해 3주간 단식도 했다. 박지현은 "상연이는 말기 암 선고로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 어떻게 하면 이 아픔을 한 번이라도 느껴볼 수 있을까, 죽음에 최대한 가까워져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금식을 했다. 물이나 커피만 마시고 3주 정도 생활을 했다. 식도랑 위장이 붙어서 흡착되는 느낌이 들더라. 몸은 마르는데 얼굴은 부었다. 촬영할 때는 두 시간 정도 울고 촬영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
위암 수술을 받았던 의사 아버지에게 자문도 구했다고.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 공개 아버지가 위암에 걸리셨다. 수술을 해봐야 안다고 해서 가족 모두가 힘들어했다며 "'은중과 상연'은 아버지가 떠올랐던 작품이다. 그 대본을 받았을 때는 아버지가 괜찮아지신 상태였다. 아버지한테 '그 정도의 아픔은 어떤 아픔이냐', '어떤 느낌이냐'라고 물어봤다. 아버지가 가족이 아니었다면 죽고 싶었다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상연이의 마음이 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