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박군♥한영 부부가 3년 만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박군과 한영은 최근 자신들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한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영은 "어느 날 지인들이 괜찮냐고, 잘 사는 거 맞냐고 묻더라. 알고 보니까 가짜뉴스가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별거설이 나온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영은 "남편이 지방 스케줄이 많다. 지방에서 또 지방으로 이동하는데 굳이 서울까지 올라오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그걸 보고 사람들이 일부러 집에 안 들어오는 줄 아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거도 아니고 이혼의 '이' 자도 꺼낸 적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옆에서 박군이 작은 목소리로 "맞다"고 하자 MC 김구라는 "그렇게 힘없이 말하면 또 오해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한영은 "살도 찌고 붓기도 했다"며 "2년 동안 쉴 틈 없이 했다. 채취도 계속하고 이식도 여러 번 했다. 몸이 진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군은 "사람들한테 말도 못 하고 홈쇼핑까지 하지 않았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많이 먹지도 않는데 호르몬 때문에 얼굴이 부은 거였다"고 덧붙였다.
결국 시험관 시술을 중단한 한영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둘이 행복하게 잘 살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박군 역시 "아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제가 이제 그만하자고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군은 "제가 외동이고 가족이 없다 보니까 제 피를 가진 가족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아내가 먼저 이야기했었다"며 "그런데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제가 이제 그만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한테 너무 고맙다"며 울컥한 표정을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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