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말했다./사진제공=프레인TPC
오정세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말했다./사진제공=프레인TPC
배우 오정세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종영을 맞아 26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배우 오정세를 만났다.

지난 24일 종영한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정세는 5편의 영화를 세상에 선보인 잘 나가는 감독이지만, 내면에는 지독한 열등감을 가진 박경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정세는 "'모자무싸'는 저한테 귀한 작품이었다. 현장도 귀했고, 귀한 분들과 찍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12부가 끝날 때쯤 13부가 스케줄이 나왔으면 좋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가 이 작품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가치 있는 한 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박경세에 대해 "주변에서 보기엔 성공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안에는 불안함이 있는 인물이다. 피해 의식도 있다. 황동만과 반대편에 있어 보이지만, 또 다른 황동만"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세와의 싱크로율을 묻자 오정세는 "접점이 많지 않다"며 "난 누군가를 시기 질투하는 마음이 크지 않다. 경세는 잘됐을 때의 기쁨과 좌절했을 때의 좌절감의 기복이 큰데, 나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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