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PLUS '나는솔로' 측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미방분※ 5일 내내 분리수거하는 부지런한 남자 광수와 상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31기 출연자인 광수와 상철이 촬영 마지막 날을 앞두고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며 성실하게 아침 일과를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광수와 상철은 아침 일찍 기상해 숙소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하얗게 눈이 내린 풍경을 감상하며 가볍게 대화를 나눴다. 아침 일찍 일어난 영호 역시 광수와 상철이 있는 공용 공간으로 나와 합류했으며 세 사람은 눈이 온 아침 풍경이나 다른 출연자들의 기상 상황에 대해 가벼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영호와 대화를 마친 광수와 상철은 아침마다 함께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따뜻한 차를 준비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두 사람은 5일 내내 꾸준히 해온 고정 일과인 쓰레기 정리에 나섰다. 상철은 "분리수거 할 사람"이라고 말했고 광수가 나섰다. 하지만 이때 영호는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광수와 상철은 숙소에 쌓인 쓰레기를 묵묵히 정리하고 함께 분리수거장으로 향하며 솔로나라의 '숨은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해당 미방분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영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앞서 본방송에서 옥순과 정희, 영숙이 바로 옆방에 순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을 열어둔 채 뒷담화를 나눴던 사건과 맞물리며 일진 놀이를 방불케 한다는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제작진은 공식적인 사과 대신 해당 미방분 영상과 옥순이 포함된 다음 회차 예고편을 전격 삭제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각에서는 옥순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주변 인물에게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옥순과 현실 커플로 거론된 영호가 운영하는 치과 리뷰 게시판에는 도를 넘은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영호를 향해 "끼리끼리다" "그나물에 그밥이 만난거에요" "분리수거 같이할사람 하는데 들은척도 안하네 인성" "와 영호인성 보이네요 대답도얀하고 지커피만타고있네요" "와 영호 커피들고 본척도안하는거보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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