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장근석과 최다니엘이 함께 웨딩홀을 찾아 결혼식 견적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근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부터 털어놨다. 그는 "이제는 도망치면 안 되는 때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며 "가볍게 생각하기보다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는 타이밍 같다"고 말했다.
실제 웨딩홀 상담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점점 현실적으로 바뀌었다. 장근석은 사전 설문지에 예상 하객 수를 적으며 100명에서 300명 사이를 고민했다. 하지만 최다니엘은 "너 일본 관계자도 많지 않냐"며 "직접 세면 천 명도 넘을 것 같다. 줄여서 500명"이라고 부추겼다.
이후 웨딩홀 직원은 "전체 대관을 하면 천 명 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순간 장근석의 표정이 달라졌다. 최다니엘은 곧바로 "너 지금 자존심 발동한 거 아니냐"고 놀렸다. 결국 장근석은 스몰 웨딩 계획을 잠시 접고 최대 1200명 규모의 전체 대관 견적까지 문의했다.
특히 장근석은 꽃 장식 비용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는 "가장 많이 나오는 꽃 비용은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직원은 "무한대"라고 답했다. 예상 밖 답변에 장근석과 최다니엘은 동시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웨딩홀 견적과 별개로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이른바 '스드메' 비용이 따로라는 설명까지 이어졌다. 장근석은 "방금 견적에 다 포함된 거 아니었냐"며 황당해했고, 결국 제작진을 향해 "이거 맞냐. 눈탱이 아니냐"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 준비 경험이 전혀 없었던 장근석은 연이어 쏟아지는 '억대' 비용 설명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근석아, 너 왜 우리랑 같이 사냐"고 솔직한 발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네 성향이면 좋아하는 거 아니면 절대 안 할 사람 같은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나는 여기 같이 있는 게 너무 좋다"며 멤버들과의 케미를 드러냈다. 87즈는 즉흥 일본 여행을 떠나 장근석이 계획한 하이엔드 여행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근석은 약 1,300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연예계 대표 부동산 부자로 알려져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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