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강원도 강릉 먹트립에 나선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브라이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네 사람은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 삼세기 맛집에서 식사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과거 활동 이야기를 꺼냈다.
곽튜브는 조심스럽게 "아직도 두 분한테 화해했냐고 물어보지 않냐"고 질문했다. 오랜 시간 따라다녔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불화설을 언급한 것.
전현무가 과거 무대에서 서로 등을 돌리고 노래했던 장면을 언급하자 환희는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떠올리며 "옛날에는 혈기왕성할 때였다"고 털어놨다.
기사화까지 됐던 불화설에 대해 환희는 "무대 올라가기 전에 브라이언이 예민한 날이 있었는데 별것도 아닌 걸로 차 안에서 엄청 싸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너무 화가 나서 애꿎은 쓰레기통을 다 때려 부수고 무대에 올라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라이언은 곧바로 "여기 소주 한 병 달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브라이언 역시 "무대 끝나면 우리가 왜 싸웠는지도 잊어버린다"며 웃었다. 환희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왜 그렇게 싸웠는지 모르겠다"며 "이제 나이가 드니까 전혀 안 부딪힐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가장 많이 싸웠던 이유도 의외로 사소했다. 환희는 "먹는 거나 고집 같은 아무것도 아닌 걸로 싸웠다"며 "어릴 때는 작은 것에도 서운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팀들은 다 그렇지 않냐"며 "별거 아닌 걸로 싸우게 된다"고 공감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연애, 결혼 생각도 없다. 솔로된 지 17년 차"라며 "나이 들다 보니까 혼자 있는 게 너무 익숙해졌고, 혼자 있는 게 좋다. 부모님께 '결혼 얘기 한 번만 더하면 아들 잃는다고 생각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