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희준 배우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최근 이희준 배우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희준이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무빙2'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에 출연한 이희준을 만났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 강태주(박해수 분)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군 일대에서 벌어진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다. 극 중 이희준은 정치계 입문을 노리는 검사 차시영 역을 맡아 박해수와 혐관 케미를 보여줬다.
최근 이희준 배우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최근 이희준 배우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이희준은 차시영이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내면의 심리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외적으로는 특수분장팀이 워낙 잘해주셨고, 나는 내적으로 많이 신경쓰려 했다. 특히 이 인물이 어떻게 늙어갔을지 계속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희준은 "차시영은 아이의 시신을 땅에 묻고 여러 악행을 일삼는 캐릭터였다"라며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출세와 입지를 위해 어떤 태도를 취할지, 또 그 과정에서 죄책감은 어떻게 쌓여갈지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8일 이희준의 디즈니+ 시리즈 '무빙2'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과 '허수아비'에서 연이어 강렬한 악역을 선보인 만큼, 일각에서는 이번에도 악역을 맡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희준은 "다행히 '무빙2'에서는 착한 역할을 맡았다. 성격이 착하다기 보다는 나쁜 역할은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CG의 힘을 많이 빌리긴 하지만 자동차도 집어던진다.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으니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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