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 동물보호단체 공식 SNS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공승연님께서 방송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주셨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It's just my cat's hair'(이건 그저 내 고양이의 털일 뿐이야)라는 문구가 적힌 볼캡과 강아지가 그려진 반소매 티셔츠를 착용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공승연의 모습이 담겼다.
단체 측은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은 보호소에서 항상 부족한 고양이 모래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사료만큼이나 빠르게 소모되는 고양이 모래는 수많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보호소에서 꼭 필요한 물품이기에 이번 나눔이 더욱 큰 힘이 되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그의 동생이자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의 미담도 함께 적혀 눈길을 끌었다. 단체 측은 "평소에도 유기견·유기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깊은 공승연 님은 트와이스 정연 님과 함께 매 바자회마다 꾸준한 후원과 기부를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단체는 공승연이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틈틈히 보호소를 찾아 봉사를 하고 있다"며 "직접 스탭으로 참여해 무거운 짐을 나르고 판매를 돕는 등 누구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해 주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공승연 배우님 인성 갑이다", "공승연 보면 볼수록 미담 밖에 안 나온다", "유퀴즈 보니까 힘들게 살았다던데 승승장구하시길" 등 그의 선행에 감탄을 표했다.
앞서 공승연은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무명 시절 동안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통장 잔고가 비었다. 20대 초반에 돈을 좀 벌어서 계속 벌 줄 알았는데 월세 낼 돈이 없고, 건강 보험료, 연금 보험료도 당장 낼 돈이 없었다"며 "결국 생활고 끝에 집을 정리하고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칼을 갈았다"고 전했다.
한편, 공승연은 최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윤이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해당 작품으로 데뷔 15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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