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18일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정규 4집 'QUINTESSENCE'(퀸테센스)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태양은 '코첼라' 무대와 솔로 앨범을 동시에 준비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태양이 속한 빅뱅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격했다. 태양은 "올해 들어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다. '코첼라' 무대를 준비하느라 바빴고, 솔로 앨범을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코첼라' 이후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9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태양은 "앨범 발매 전에는 늘 여러 감정이 들고 많은 생각이 오간다.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오늘 생일을 맞이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1년이란 시간 동안 준비한 앨범에 세상에 나오니 홀가분한 마음도 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LIVE FAST DIE SLOW'(라이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는 빠르게 흘러가는 현실 속 자신만의 중심을 지키며 살아가겠다는 선언을 담은 곡이다. 태양은 "나만의 속도와 방향에 맞춰 불태우며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발매했던 곡 중 가장 빠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2년 전 솔로 투어를 다니면서 다음 앨범을 작업하게 되면 빠르고 신나는 노래를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3번 트랙 'WOULD YOU'(우쥬)에는 소속사 후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과 우찬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태양은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빅뱅이 데뷔했을 때의 느낌을 받았다. 이 친구들과 같이 뭔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곡 작업을 하면서 벌스에 타잔과 우찬이 참여해 주면 데뷔 때 느꼈던 푸릇함과 텍스처가 실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잔, 우찬이 열심히 참여했고 곡의 완성도를 많이 높여줬다"고 말했다.
태양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서울을 비롯해 총 7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태양은 "팬미팅을 처음으로 했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 20년이라는 시간을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무대를 응원해준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아쉬움 없는 활동을 하고 싶다. 올해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한다. 빅뱅 20주년이라는 큰 프로젝트의 시작을 내 솔로 앨범으로 하게 됐다. 이후에도 멤버들과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했다.
태양의 정규 4집 'QUINTESSENC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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