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아이오아이의 10주년 기념 컴백이 하루 남은 가운데, 완전체 활동이 없었던 지난 9년 동안 멤버들 모두가 각자 자리를 잡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에 뭉클함을 더했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I.O.I : LOOP'(아이오아이 : 루프)를 공개한다. 이 앨범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 1을 통해 데뷔한 지 10년이 지나 기념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또 활동 종료 이후 약 9년 만에 발매되는 새 앨범으로 과거 이들을 응원하던 팬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팬들은 이들이 9년 만에 모여 촬영한 콘셉트 포토 등 콘텐츠를 보곤 "정말 잘 컸다"는 반응을 내놨다. 누리꾼들은 SNS 댓글 등을 통해 "연하였는데 언제 커서 연상미 뿜뿜", "소녀였는데 어른이 됐다", "이렇게 모여서 앨범 하나를 내주는 게 얼마나 좋은지"라고 적었다.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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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센터로 데뷔한 멤버 전소미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서 9년 동안 꾸준히 성장했다. 그는 이번 컴백곡 '갑자기'의 작곡·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그간 쌓인 프로듀싱 역량을 보여줬다. 지난해 아름다운 비주얼과 몽환적인 곡 분위기로 사랑받았던 'EXTRA'(엑스트라)도 그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알려졌다.

또 전소미는 최근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려 시선을 끌었다. 그는 최근 할리우드 장편 영화 'Perfect Girl'(퍼펙트 걸)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영화는 K팝 걸그룹 멤버가 선발되는 과정을 다룬 심리 스릴러 장르로 알려져, 그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1등 했던 경험을 얼마나 잘 녹여낼지 관심을 모았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10년 만에 결별하는 김세정./사진=텐아시아DB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10년 만에 결별하는 김세정./사진=텐아시아DB
김세정은 가수와 배우 활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그는 KBS2 '학교 2017'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OCN '경이로운 소문', SBS '사내맞선' 등 굵직한 커리어를 주연배우로써 쌓아왔다. 그러다 지난해 말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주연인 박달이 역할로 처음 사극에 도전했고 큰 사랑을 받았다. 상대역이었던 배우 강태오와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을 만큼 주목받았다.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세정은 최근 아시아 투어 '열 번째 편지'를 열기도 했다.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홍콩, 쿠알라룸푸르, 요코하마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의 총 8개 도시를 돌았다.
청하/ 사진=텐아시아 DB
청하/ 사진=텐아시아 DB
청하는 지난 9년 동안 대표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해 왔다. 그가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건 2018년 발매된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 활동부터였다. 이 곡은 가온 차트 기준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넘겼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청하는 '벌써 12시 (Gotta Go)'로 국내 주요 음원 연간 차트 상위권에 들었고, 'Snapping'(스내핑)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등 크게 사랑받았다.

2023년 그는 가수 박재범과 손을 잡고 소속사를 모어비전으로 이적했다. 이후 1년 8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그룹 에이티즈 멤버 홍중과 협업한 'EENIE MEENIE'(이니 미니)를 내놨다. 또 지난 2월 청하는 그의 생일을 맞아 'Save me'를 발매했다. 30대를 맞이한 그는 이 곡을 통해 그동안 느꼈던 불안을 마주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겠단 의지를 밝혔다.

그 밖에도 최유정, 유연정은 뮤지컬계에서 주연급 배우로 거듭났고, 정채연, 김소혜, 임나영, 김도연은 영상 매체에서 꾸준히 얼굴을 보여왔다. 이미 이들 모두 충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번 완전체 활동을 계기로 멤버들 모두가 고루 조명받길 바라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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