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입대한 배우 이재욱이 '닥터 섬보이'에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재욱 SNS
18일 입대한 배우 이재욱이 '닥터 섬보이'에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재욱 SNS
배우 이재욱이 입대와 동시에 새 작품 '닥터 섬보이' 공개를 앞뒀다. 전작에서 1%대 시청률 굴욕을 썼던 이재욱이 동갑내기 배우 신예은과의 로맨스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현역 입대' 이재욱, 1%대 굴욕 씻을까…'단발 여신' ♥신예은과 군백기 반등 정조준 [TEN스타필드]
18일 이재욱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에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측은 이재욱의 제작발표회 불참 소식을 알렸다. 군 복무로 작품 홍보 활동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됐지만, 이재욱과 신예은의 로맨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닥터 섬보이'는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와 비밀을 간직한 간호사 육하리의 메디컬 로맨스다. 1998년생 동갑내기 배우 이재욱과 신예은이 만나 외딴섬에서 사람을 구하고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재욱은 극 중 바다에 대한 트라우마로 섬을 기피하지만 편동도로 발령받게 되는 공중보건의사 도지의 역을 맡았다. 탈출하고 싶은 섬에서 육하리(신예은 분)를 만나며 인생의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닥터 섬보이'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제공=ENA
'닥터 섬보이'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제공=ENA
'닥터 섬보이' 이재욱, 신예은의 커플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닥터 섬보이' 이재욱, 신예은의 커플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이재욱과 신예은의 조합은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여러 로맨스물에서 큰 나이 차이를 앞세운 설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슷한 또래의 배우들이 보여줄 자연스러운 케미에 기대가 쏠린 것. 특히 닥터 섬보이 스틸과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방영 전부터 "이재욱, 신예은 얼굴합 미쳤다", "차도남과 단발 여신의 만남이다", "선남선녀 조합만으로 설렌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재욱에게는 이번 작품이 더욱 중요하다. 군백기 돌입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데다, 로맨스 장르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이다. 그는 앞서 KBS 드라마 '마지막 썸머'에서 배우 최성은과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줬지만 방영 내내 1~2%대 시청률에 머물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8일 입대한 배우 이재욱 / 사진=텐아시아DB
18일 입대한 배우 이재욱 / 사진=텐아시아DB
최근 몇 년간 뚜렷한 흥행작이 없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재욱은 2024년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로얄로더'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 출연했지만 그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과거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환혼' 등을 통해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것에 비하면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긍정적인 점은 전작의 시청률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방송 중인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최고 7.4%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편성 시간대를 이어받는 만큼 '닥터 섬보이'는 자연스럽게 시청자 유입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입대로 인해 작품 공개 기간에 직접 시청자들과 소통하지 못하게 된 이재욱. 그런 그가 군백기 시작이라는 부담감과 전작의 시청률 부진을 딛고 '닥터 섬보이'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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