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형은 지난 17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섰다. 과거 부천 유스팀 소속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배우 데뷔 이후 “꼭 부천FC 홈경기에서 시축을 해보고 싶다”는 간절한 버킷리스트를 품어왔던 만큼, 이번 시축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감회를 안겼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그라운드에 등장한 이찬형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훈훈한 비주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과거 자신의 청춘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홈경기장에 ‘배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서게 된 이찬형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 출생인 이찬형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부천 유스팀을 거친 탄탄한 이력의 소유자다. 매사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주목받아온 그는 연예계 데뷔 이후에도 축구를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특히 JTBC ‘뭉쳐야 찬다4’에서는 드래프트를 통해 새 멤버로 합류, 첫 출전부터 날카로운 패스와 뛰어난 경기 감각으로 박항서 감독을 놀라게 했다.
한편, 부천은 시축자 이찬형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부천은 누적 승점 17점을 기록, 단숨에 리그 9위로 뛰어오르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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