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북중미 월드컵을 50여일 앞두고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중계를 확정한 가운데 ‘사당귀’의 MC 전현무가 중계진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들의 보편적 시청권 보호를 위해 내린 결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전현무는 고정 프로그램이 10여 개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KBS를 위해 중계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엄지인은 월드컵 중계의 메인 캐스터로 나서는 후배 남현종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월드컵 중계를 담당하는 PD를 만난 엄지인은 “남현종을 서포트하기 위해 멕시코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남상원 PD는 주저 없이 “사비로 올 수 있으면 오라”고 답했다.
엄지인은 ‘중계의 신’으로 평가받는 이재후 아나운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재후는 남현종에게 “월드컵 중계는 모든 캐스터들의 꿈”이라며 “정말 재미없는 경기도 재미있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캐스터의 능력”이라고 조언했다. 이재후는 파리올림픽 당시 역도를 중계한 전현무에 대해서도 “첫 중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고 거침이 없었다”면서 칭찬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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