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 황동만 역을 맡은 구교환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모자무싸' 9회에서는 구교환이 고윤정의 옷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공개됐다. 30대 초반 직장인 변은아가 40대 무직 남성 황동만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안으며 위로한 것.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기괴하다", "저게 말이 되냐. 너무 당황스럽다", "몰입도 깨진다"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은아(고윤정 분)와의 서사도 짙어졌다. 어떻게든 은아의 이름을 시나리오에서 빼려던 재영(김종훈 분)과 달리 "전 그냥 세상에 빵 터트렸으면 좋겠어요. 은아 씨가 어떤 글을 쓰는 사람인지"라고 말하는 동만의 한마디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처럼 구교환은 복합적인 감정의 결을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인물의 감정을 단조롭게 표현하는 것이 아닌 불안과 희망이 뒤엉킨 내면을 세밀하게 풀어내 황동만이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완성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구교환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모자무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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