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 홍진경의 첫 파리 패션위크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모델로서 첫 해외 진출을 떠올리며 "유럽 쪽으로 에이전시 오디션을 보러 무작정 갔는데, 일 다운 일을 하나도 못 했다. 돈만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내 길은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꿈을 접었다"고 털어놨다.
"헛된 꿈을 접었다"고 표현한 홍진경은 "그런데 정신 차려보니 또 파리에 왔다. 아는 데도 또 진심이 되더라. 몇 번을 속냐"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파리에서의 첫날밤을 보내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혼한 전남편에 대해 "짜 좋은 사람이고 지금은 너무 좋은 친구"라고 말하며 "이혼 후에도 단골 냉면집에 딸과 셋이 가서 밥 먹는다. 일하는 분들이 오히려 당황한다"고 밝혔다.
전 며느리의 오열에 시어머니는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도 있고, 넌 잘 살 거다. 라엘이 엄마니까 더 힘내고 강해져야 한다"고 오히려 위로하고 다독여 줬다고. 이소라는 "세상에는 너무 다양한 형태의 관계가 있으니까"라며 홍진경을 응원했다.
한편 홍진경은 5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 2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외동딸 라엘이 양육권은 홍진경이 가졌고, 이혼 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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